2025년 현재 베트남에서 홍역이 빠르게 확산 중입니다.
베트남 보건당국은 올해에만 약 4만 명의 홍역 의심 환자가 발생했고, 이 중 5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습니다.
특히 한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다낭, 호찌민, 냐짱 등이 포함된 중남부 지역에서 환자 수가 급증하고 있어, 베트남 여행 전 철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.
홍역이란? 주요 증상과 감염 경로
홍역은 전염성이 매우 높은 바이러스 감염병으로, 고열, 기침, 콧물, 결막염 등 초기 증상이 나타난 뒤 얼굴에서 몸 전체로 퍼지는 발진이 생깁니다.
감염자의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공기 중으로 전파되며, 면역이 없는 경우 감염률이 90%에 달합니다.
특히 밀폐된 공간, 대중교통, 공항, 시장 등 다중 이용시설에서는 감염 위험이 높습니다.
여행 전 예방접종을 통해 사전 대비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.
여행자 예방접종, 꼭 해야 할 이유
홍역은 MMR 백신(홍역, 볼거리, 풍진 혼합 백신)으로 예방 가능합니다.
여행을 앞둔 성인은 과거 접종 이력이 명확하지 않다면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을 완료해야 합니다.
최소 출국 4~6주 전 접종을 시작하는 것이 권장됩니다.
✅ MMR(홍역·볼거리·풍진) 소아 접종 기준
- 1차 접종: 생후 12~15개월
- 2차 접종: 만 4~6세
예방접종 일정에 맞춰 백신을 맞은 경우, 대부분 평생 면역을 획득합니다.
성인의 경우 1967년 이후 출생자 중 미접종자 또는 접종 이력이 불확실한 사람은 반드시 재접종이 필요합니다.
특히 40~50대는 본인이 접종 대상이 아니라고 오해할 수 있어 반드시 확인이 필요합니다.
💡 접종 이력 확인은 여기서!
질병청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에 접속하면 본인 인증 후 접종 이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.
출국 전 꼭 확인해보세요!
주의 대상자: 임산부, 면역억제치료를 받는 사람 등은 백신 접종이 제한될 수 있으니 의료진과 상담 후 대안을 마련해야 합니다.
베트남 내 고위험 지역과 감염 예방 수칙
호찌민, 하노이, 다낭, 카잉화성 등은 현재 홍역 고위험 지역입니다.
해당 지역 방문 시 대중 밀집 시설은 피하고, 손 씻기, 손소독제 사용, 마스크 착용 등 개인 위생을 철저히 관리해야 합니다.
홍역 증상이 느껴지면 즉시 현지 병원을 찾아야 하며, 여행 전 해당 도시의 병원 위치와 연락처를 확보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.
현지 병원 정보 및 감염 시 대처법
홍역이 의심되는 증상이 발생하면 빠르게 진료 가능한 국제병원 또는 한국어 진료 가능 병원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.
- 호찌민: FV Hospital, Family Medical Practice
- 하노이: Raffles Medical, Hanoi French Hospital
- 다낭: Family Medical Practice Da Nang
해외여행자 보험을 통해 진료비 보상도 가능하므로, 출국 전 보험 가입도 필수입니다.
질병청 권고 사항 및 귀국 후 조치
질병관리청은 홍역 유행국가 방문 전 반드시 예방접종을 완료하고, 귀국 후 3주간 발열·발진 여부를 관찰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. 증상이 있다면 즉시 보건소에 신고해야 하며, 필요 시 격리 또는 진단검사가 진행될 수 있습니다.
✈️ 베트남 여행 전 필수 체크리스트
- ✅ MMR 백신 2회 접종 여부 확인
- ✅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로 이력 조회
- ✅ 여행자 보험 가입 및 병원 위치 확보
- ✅ 손소독제, 마스크 등 개인 위생용품 준비
- ✅ 귀국 후 3주간 건강상태 자가 모니터링
📌 관련 참고 링크: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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