5월 종합소득세 환급이 들어오지 않아 걱정되시나요?
신고는 마쳤는데 입금이 안 되면 혹시 뭔가 잘못된 건 아닐까 불안해지기 마련이죠.
하지만 대부분은 단순 확인만으로도 해결 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.
아래 3가지 점검만 제대로 해도 환급 지연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.
✅ 1. 신고 접수 상태는 ‘완료’인가요?
홈택스나 손택스에서 종합소득세 신고서를 작성하고 저장만 해두고, '제출'을 누르지 않으면 '임시저장' 상태로 남습니다.
이 상태에서는 국세청에 정식으로 신고된 것이 아니며, 당연히 환급도 진행되지 않습니다.
실제로 5월 말에 신고했다고 생각했지만 6월 중순까지도 입금이 없어 확인해보니, 신고가 제출되지 않았던 사례도 많습니다.
[My홈택스 > 신고내역조회]에서 접수 완료 여부를 꼭 확인하세요.
✅ 2. 환급 계좌는 본인 명의의 활성 계좌인가요?
많은 프리랜서들이 과거에 사용하던 통장 정보를 그대로 둔 채 신고를 마칩니다.
문제는 해당 계좌가 이미 폐쇄되었거나, 타인 명의의 계좌인 경우 환급이 자동 반려된다는 점이에요.
특히 작년에 사용했던 계좌가 자동으로 불러와지는 경우가 많아 반드시 직접 확인이 필요합니다.
예를 들어, 한 사용자는 폐업한 사업자 통장을 그대로 제출해 환급이 반려되고, 정정 요청까지 포함해 총 5주나 소요되었습니다.
✅ 3. 국세청으로부터 수정보완 요청을 받진 않았나요?
환급이 지연되는 또 다른 이유는 ‘수정보완 대상자’로 분류된 경우입니다.
소득 누락, 경비 증빙 부족, 혹은 입력값 오류로 인해 국세청에서 수정 요청을 보냈을 수 있어요.
이 경우엔 문자나 홈택스 알림톡으로 안내되며, 보완하지 않으면 환급이 자동으로 연기됩니다.
홈택스에 접속해 보완 요청이 있는지 확인하고, 빠르게 조치하면 환급도 빨라집니다.
✅ 4. 환급금 상태를 직접 조회해보셨나요?
환급 진행 상황은 홈택스의 [My홈택스 > 환급 > 국세환급금 조회]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.
입금 예정일, 상태, 환급 계좌 정보 등이 표시되며, ‘지연’, ‘보완 필요’, ‘오류’ 등의 문구가 뜨면 조치를 해야 합니다.
기다리기만 하면 오히려 더 늦어지는 경우가 많으니, 수시로 조회하는 것이 중요해요.
📌 Q&A 정리
Q. 6월인데 아직 입금 안 됐어요. 정상인가요?
A. 보통 6월 말~7월 초 사이 입금되며, 수정보완이나 계좌 문제 있는 경우 8월까지도 지연될 수 있습니다.
Q. 환급금이 줄었는데 왜 그런 거죠?
A. 신고 시 반영된 경비가 부족하거나 소득 누락이 있었던 경우, 국세청 시스템이 자동 조정할 수 있습니다.
Q. 세무서에 직접 문의해야 할 상황은 언제인가요?
A. 환급 상태가 ‘반려’ 또는 ‘오류’로 뜨고, 7월 중순이 지나도록 입금이 없다면 관할 세무서에 문의하는 것이 좋습니다.
환급 지연의 대부분은 단순 실수에서 시작됩니다.
제출을 안 했거나 계좌가 잘못됐거나, 수정을 요구받았는데 몰랐던 경우가 많죠.
5월에 종합소득세를 신고했다고 해서 끝난 게 아닙니다.
확실하게 환급을 받으려면, 신고 이후 단계도 꼼꼼히 챙기는 습관이 필요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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